이번 시간에는 cpk수치 높아지는 이유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cpk수치 낮추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역시 건강검진을 하는데 cpk수치가 터무니없이 높게 나와서 놀란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건강에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그때를 계기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cpk수치는 무엇인가
-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물질
- 운동하거나 몸을 쓸떄 분비된다
- 근육뿐 아니라 뇌, 심장에 분비되어 작용
cpk수치는 크레아틴 포스포키나아제 수치를 말합니다. 이것은 근육이나 뇌, 심장 등에 분비되면서 작용하는 ‘효소’입니다.
효소라는 것은 특정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물질을 말하는데요. 이 물질이 분비되어서 근육이나 심장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강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이나 몸을 급격하게 움직일 때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분비되는 것이 적당량일때는 근육에 힘을 얻고 운동이 가능하게 하지만 터무니 없이 높아지게 되면 오히려 근육이 제기능을 못하도록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cpk수치 정상범위
- 한국인 기준 남성 200이하, 여성 135이하
cpk 수치는 인종, 성별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보통 동양인에게서 좀더 낮은 cpk수치가 포착된다고 하는데요. 성인 남성에 경우 50~200u/l 이고 여성에 경우는 30~135u/l정도라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 듯이 이 수치보다 높게 되면 근육이 녹아내리게 되는 ‘횡문근융해증’에 걸릴수도 있고, 극심한 근육염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cpk 수치는 강도높은 운동을 했을때 일시적으로 치솟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단 한번에 검사로 정상이다 아니다를 결정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가령, 검사전날 헬스장에서 pt를 강도높게 받았다고 하면 다음날 cpk수치는 수천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cpk수치 높아지는 이유
- 몸을 무리하게 써서 생긴다
- 근육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무리하게 했을때 급격히 높아지는 양상
cpk수치는 몸을 ‘무리해서’쓰면 쓸수록 늘어나는 양상을 띕니다. 특히나 원래 몸을 안쓰다가 갑자기 무리해서 몸을 쓴다던지 하면 더욱더 높아집니다.
예를들어 운동을 평소에 거의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달리기’를 무리해서 뛰게 된다던지 하는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근육은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cpk가 폭발적으로 분비되게 되고, 이것이 도저히 버티지 못하게 될정도로 분비가 되버리면 근막이 손상되면 독성 물질이 생성되어 순환기계통부터 악영향을 미치게 되버리는 것입니다.
cpk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 근육염증(알배김, 다발성 염증 등)
- 횡문근융해증(근육이 녹아내림)
- 가슴통증, 호흡곤란
- 간수치증가
- 급성신부전(신장기능마비)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염증’반응 입니다. 우리가 흔히 움직일때마다 아프다, 알이 배긴것 같다 하는 것입니다.
헬스를 봐도 하체운동을 심하게 한날 다음날에는 걷기가 힘들정도로 다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이렇게 무리하게 몸을쓰면 cpk수치가 보통 높아집니다.
또한 드물지만 ‘횡문근융해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근육이 녹아내리면서 독성물질이 체내에 퍼지게 되는데요.
이게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게 신장기능을 마비시켜서 노폐물배출이 제대로 안되도록 합니다. 이렇게 되면 몸은 급속도로 악화되어서 신부전으로 인한 연쇄질환으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될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깝지만 2024년에 발생했던 ‘훈련병 사망사건’에서도 훈련병이 과도한 얼차려로 횡문근융해 증상이 발생했었다고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cpk수치만 높아지는게 아니라 이로인해서 다른 부분까지 악화되는게 더 무섭습니다. 가령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cpk수치 증가 뿐만아니라 간수치까지 올라갑니다.
간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몸에 해독작용이 약화되어 얼굴이 검게 변하고 콜라색 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cpk수치 낮추는법
- 일단 절대안정(쉬는게) 장땡이다
- 전해질(소금), 고기, 채소 섭취 중요
cpk수치를 낮추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쉬는’것입니다.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전해질공급(소금)을 충분히 하면서 누워서 가만히 쉬는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근육은 자연히 회복하게되고 cpk수치역시 안정을 되찾게 됩니다.
저 역시도 cpk수치가 3천까지 치솟았을때 3일동안 집에서 먹고 누워있었습니다.
정상 범주를 훌쩍 넘어간 수치에 겁이나기도 했지만 정말로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움직이기도 싫어서 가만히 쉬었는데 이후 5일후에 재검사를 해보니 수치가 250까지 떨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쉬는 것만큼 중요한게 음식섭취입니다. 소금간이 간간이 된 채소류나 고기를 먹는게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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