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얄보칠 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도 여러번 경험해서 얄보칠을 안쓰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적지않은 분들이 얄보칠을 반복 사용하다 보면 “처음보다 효과가 별로 없다”, “통증이 그대로다”라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한 착각이 아닌, 얄보칠에 대한 ‘내성’ 가능성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얄보칠 내성의 원인과 대처법, 대안 치료제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1. 얄보칠이란?
- 2. 얄보칠의 주요 성분과 작용 원리
- 3. 얄보칠을 사용할 때 효과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
- 4. 얄보칠 내성의 원인
- 5. 얄보칠 내성 예방 및 대처 방법
- 6. 얄보칠 외 대안 치료제와 자연치료법
1. 얄보칠이란?
얄보칠은 구강 내 상처나 궤양에 바르는 외용 구내염 치료제입니다. 흔히 입 안이 헐거나 구내염이 생겼을 때 사용하는데, 상처 보호와 진통 효과가 있어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2. 얄보칠의 주요 성분과 작용 원리
얄보칠은 아래와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폴리크레줄렌 | 염증 조직 제거 및 살균작용 |
| 프로필렌글리콜 | 점막 보습 및 약물 전달 보조 |
| 에탄올 | 살균작용 및 유효성분 흡수 보조 |
폴리크레줄렌(polycresulen)은 손상된 점막이나 염증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병변 부위를 수축시키고,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통증이 완화되고 상처가 빨리 아물게 됩니다.
3. 얄보칠을 사용할 때 효과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
솔직히 의사나 약사들 중에는 얄보칠이 과학적으로 내성이 없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반면에 내성이 존재한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과학적 사실보다 내가 느끼고 경험하는 경험적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저도 얄보칠 내성을 경험했고, 많은분들이 경험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성이 없다고 단정짓는 것은 도움이 안됩니다.
처음 얄보칠을 사용했을 때는 빠른 진정 효과와 통증 완화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몇 번 반복해서 바르게 되면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 상처가 덜 아물거나 아예 그대로임
- 진통 효과가 거의 없음
- 오히려 따가움만 느껴짐
이러한 반응은 사용자의 점막 환경 변화 또는 약물 내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얄보칠 내성의 원인
① 점막의 적응 현상
얄보칠의 주요 성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점막은 자극에 익숙해지며 반응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한 양의 약물을 사용해도 초기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려워집니다.
② 병원균의 내성
얄보칠은 직접적인 항생제가 아니지만 살균작용이 있습니다. 병원균이 반복 노출되면서 해당 성분에 부분적으로 저항성을 가지게 되는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③ 과도한 사용
권장량 이상으로 자주 바르면 점막 자극 및 손상이 생기고, 상처 치유에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또한 상처 주위가 얇아지면서 약물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얄보칠 내성 예방 및 대처 방법
솔직히 제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이 아깝긴 해도 얄보칠을 바를때만 개봉해야 합니다.
처음에 사용하려고 개봉한뒤 몇달~몇년을 방치한다음에 사용하면 이상하게 약이 안듣습니다. 그냥 제 생각에 이 약은 개봉하고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약효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얄보칠을 오랫동안 방치했다 쓰는 상황에서는 차라리 오라메디가 훨씬 잘 듣습니다.
| 사용 주기 조절 | 1~2일 이상 간격을 두고 사용, 상처가 클 경우 1일 2회 이하 사용 권장 |
| 얄보칠 6개월이상 쟁여두지말기 | 얄보칠은 한번개봉후 오래놔두면 약효가 떨어짐 (많은 사람들이 경험) |
| 휴약기 가지기 | 구내염이 나았다고 생각되면 즉시 중단하여 회복 시간을 줌 |
| 다른 약과 번갈아 사용 | 얄보칠 외에도 다양한 치료제가 있음, 교차 사용 추천 |
| 생활 습관 개선 | 구내염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수분 섭취, 비타민 B 복용 등 병행 |
6. 얄보칠 외 대안 치료제와 자연치료법
구내염을 치료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소금물을 먹고 충분히 자는것입니다. 소금은 우리 몸에 염증을 치료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염분이 몸속에서 떨어지면 염증이 그만큼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몸에좋은 용융소금(불순물이 적은 소금)을 충분히 먹어줘서 몸에 항염작용을 최대한 촉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실제 저도 이렇게해서 효과를 봤고요.
일단 구내염이 발생했으면 어쩔수 없이 염도를 높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빨리 낫도록 노력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 대표적인 대안 치료제
| 오라메디 | 진통 및 항염 효과 |
| 알보칠솔루션 | 폴리크레줄렌 동일 성분 |
| 클로르헥시딘액 | 살균 소독제 |
🌿 자연치유법
- 꿀: 항염 작용으로 염증 부위 완화
- 코코넛 오일: 항균작용 및 보습 효과
- 소금물 가글: 상처 부위 살균, 세균 억제
- 비타민 B군 보충: 구내염 예방에 효과적
✅ 핵심 요약
- 얄보칠은 반복 사용 시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 점막의 적응, 병원균 저항성, 과다 사용이 원인이다.
- 사용간격이 너무 길때는 새로사서 쓰는게 차라리 낫다
-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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