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후 갈색냉(갈색혈) 찌꺼기가 계속 나와요 원인과 해결방법

생리후 갈색냉(갈색혈) 찌꺼기가 지속적으로 나와서 당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평상시에는 그런적이 거의 없는데 갑자기 이렇게 발견이 되면 매우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생리 후 갈색냉에 대해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 차-


생리후 나오는 갈색냉(갈색혈 찌꺼기)의 정체는?

우선 갈색냉은 혈액과 냉이 합쳐진 것입니다. 자궁이나 생식기 안쪽에서부터 흘러나온 피가 질 근처 냉과 합쳐지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냉은 본디 투명한 액체입니다.

여기에 갈색으로 산화 된 혈액이 섞이면서 이와 같은 갈색냉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혈액은 아시다시피 선홍색을 띄는 것이 정상이지만 공기 중에 산소와 만나 산화 되거나 질입구 주변의 산성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이같이 갈색으로 색이 변하게 됩니다. 피에는 철성분이 있어 ‘산화철’이 되면 이같이 갈색을 띕니다.

다만, 일반적인 생리혈과 다르게 다량으로 출혈이 있지 않을 때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갈색혈을 봤다는 뜻은 소량의 피가 질안에 일정시간 머물다가 흘러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갈색혈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건강에 대한 염려와 걱정을 하지만 의외로 정상적이고, 전혀 걱정할것이 없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어떤 것이 문제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갈색냉이 나오는 상황이 계속적으로 지속될때입니다. 여기서 계속적이라는 것은 최소한 1주일이상 지속적으로 나올때를 말합니다.

이경우에는 정상적인 경우보다 질환이 있거나 검사를 받아야할 상황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서 초음파촬영을 하실것은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하루이틀 최대 4~5일내에 이러한 현상이 멈춘다면 문제가 있는경우보다는 정상적인 생리활동인 경우가 훨씬더 많음을 알려드립니다.


갈색냉(갈색혈 찌꺼기) 나오는 원인 6가지

1.생리혈 찌꺼기

생리 기간에 방출된 생리혈은 그 기간에 100% 배출되는 경우보다는 몸속에 소량의 잔여물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소량의 잔여물이 질안에 머물다가 배출된 냉과 함께 몸 밖으로 나온 경우 입니다. 이 같은 경우는 보통 1~3일 정도 갈색냉이 배출되는 현상을 볼 수 있으며, 이 기간 이후에는 다시 평상시처럼 돌아온다고 합니다.

2. 배란혈인 경우

위에 경우처럼 생리 직후에 갈색냉이 배출된 것이 아니라 끝나고 나서 약 1주일 정도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발견된다면 배란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 더 정확 하게는 다음 생리 예정일로부터 약 2주 전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 하루나 이틀정도 갈색냉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자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소량의 출혈이 생긴 것으로 특별히 병이 있다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1번의 경우보다는 훨씬 드물게 일어나는 경우이기는 합니다.

3. 생리후에 관계를 갖은 후 갈색냉이 나온 경우

많은 여성 분들이 생리기간에 관계를 갖지 않다가 생리가 끝나고 나서 관계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평상시보다 물리적으로 과도한 자극(질안쪽이 거칠게 자극되는 경우)이 외부에서 주어지는 경우입니다.

또한 이러한 외부의 자극이 질안에 염증(질염)을 건드리거나 기타 자궁질환(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등)을 촉발하여 이와 같은 혈흔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간혹 생기는 케이스라고 합니다.

4. 부정출혈인 경우

부정출혈이라는 말은 ‘정기적’이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출혈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생활환경에 급변, 약물복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피임약’의 오남용이나 복용으로 인해 이와 같이 갈색냉이나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피임약에 경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때문에 부정출혈이 생기는 경우이며 흡연을 하는 여성일수록 해당 피임약을 복용했을때 출혈이 더 많다고 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농도가 아주 약한 ‘순한맛’에 피임약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농도가 낮을수록 어쩔수 없이 출혈 가능성은 더 높다고 합니다.

5. 착상혈인 경우

착상혈은 임신을 했을때 생기는 것입니다. 수정이 되어서 자궁에 수정란이 착상할때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오면서 소량의 출혈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경우 역시 하루이틀 정도로 짧게 끝나는 경우입니다. 만일 최근에 피임을 하지 않고 관계를 갖은 적이 있고, 이러한 갈색냉을 발견한게 처음이라면 착상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여 꼭 체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6. 초경/완경과 가까운 경우

10대인 청소년에 경우 아직 자궁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르몬 밸런스가 맞지 않아 부정 출혈등과 같이 출혈이 생겨 갈색냉이 보여 질 수 있습니다.

또는 반대로 40대 이상의 완경이 가까워진 여성분들의 경우에도 이처럼 생리후 갈색혈이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전혀 그런 적이 없는데 그러신 것이면 이런 원인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생리후 갈색냉 해결 방법

앞서 5가지의 갈색냉 원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불필요한 갈색혈을 줄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배란혈, 착상혈 등은 어쩔수없는 생리현상에 가깝지만 과도하게 질안쪽에 찌꺼기가 생기는 경우나 호르몬 교란이나 건강 악화로 인한 부정출혈에 경우 아래와 같은 방법을 생각해 보시면 해결하는데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생체리듬이 깨지면 필시 호르몬변화가 생긴다)
  • 골반운동, 허리운동, 하체운동 등 스트레칭을 되도록 하루에 1번은 꼭 해준다
  • 피임약 복용시 농도가 좀 더 높은 것이나 호르몬 종류가 다른것을 교차해서 사용할수 있다
  • 영양실조, 과도한 다이어트 등은 부정출혈의 원인이 된다
  • 석류, 콩, 연어, 크렌베리(베리류), 비타민C 등 여성건강에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
  • 아랫배, 하체를 따뜻하게 보온한다

생리후 갈색냉(갈색혈) 찌꺼기가 계속 나와요 결론

결론적으로 90%이상에 경우 갈색냉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발견되는 경우라고 합니다. 실제 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상이 있는 사람은 소수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러한 상황이 1주일이상 지속되는지를 봐야하며, 단발성이아닌 불규칙하게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은 없는지, 아랫배가 과도하게 아픈지는 않은지 등을 주의 깊게 봐야합니다. 만약 이에 해당된다면 지체 없이 산부인과에서 진료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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