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세간에 논란이 되고있는 락스 무좀치료 가능할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락스로 발톱무좀 완치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락스의 성분과 진짜 효능효과
- 염소산나트륨을 희석한것으로 곰팡이균, 세균, 바이러스 등을 다 잡는다
- 무좀균은 대표적인 진균으로 곰팡이균이다.
- 그렇기에 이론적으로 락스로 곰팡이균인 무좀균을 잡을 수 있다고 얘기가 나온 것이다.
락스란 치아염소산나트륨 희석액으로 NaClO 이다. 이것은 강력한 항균, 항곰팡이 작용을 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세균이든 곰팡이든 바이러스든 단백질로 되어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파괴해버리는 무시무시한 특성이 있다.
치아염소산나트륨 100% 원액은 매우매우 강력하여 피부에 닿기만해도 녹아내릴수 있기 때문에 매우 옅게 희석하여 가정용으로 나오고 있으며, 이마저도 보통 사용할 때는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락스냄새가 난다고 하는것은 락스용액의 냄새도 있지만 락스가 곰팡이균 등을 파괴해버리면서 생기는 ‘클로라민’이라는 생성물로 인해서 나는 경우가 더 큽니다.
수영장에서 특유의 락스냄새가 진동하는 것은 그만큼 소독용액이 살균 작용을 해서 생겨나는 냄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락스 무좀 치료 가능할까
- 실제로 무좀치료에 성공한사람들이 많이 있다
- 락스가 무좀균을 살균할수 있는것은 사실이다
- 그러나 사용할때 위험성도 있고, 제조업체에서는 극구 말린다
- 20배이상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며 5분이상 노출하는것은 금한다
인터넷에 락스와 무좀치료에 대해 찾아보면 쉽게 볼수 있는것이 락스로 무좀을 완치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카페나 블로그, 유튜브 영상을 조금만 검색해보면 3~4주 만에 50%정도 호전이 되었다는 내용들도 손쉽게 볼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락스 무좀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1L 기준으로 락스50ml 정도 넣는다. (약 20배 희석)
- 500ml 생수 한통에 락스뚜껑 한컵정도의 소량이다.
- 물과 락스를 섞고 발을 5분간 담근다 (절대 5분넘게 오래담그지 않는다)
- 오래담그게 되면 발피부가 벗겨지거나 손상이 될수 있다
- 이렇게 1주일에 4~5회정도 실시한다
- 1달정도 실시후 경과를 보고 강도와 빈도수를 조절한다
저희 아버지 역시 락스로 무좀 치료효과를 보셨습니다. 원래 식초에 정로환을 넣고 발을 담그시는것을 하셨는데 크게 개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우연히 락스 요법을 알게 되었고 반신반의로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약 한달 정도 경과 되었는데 발톱사이사이 무좀 때문에 벗겨졌던 부분들이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매일 발톱사이사이가 간지러우셔서 많이 긁으셨다는데 락스요법이 확실히 효과가 있기는 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발톱 무좀에 경우는 이보다 개선되는 시간이 더디기 때문에 참고해야 합니다.
락스 부작용 위험성을 간과하면 안된다
- 락스 제조업체에서는 무좀치료로 사용하는 것을 극구 금지한다
- 사람에게쓰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한다
- 분명 락스는 위험한 용액인 것이 맞다
- 절대 락스를 분무기로 사용하지 말 것
확실한 것은 락스는 독한용액이 맞다는 것이고, 단백질을 손상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공 후기와 함께 실패후기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발톱주변 피부들이 하얗게 표백되고 살이 일어나서 누가 봐도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생각보다 희석을 덜했거나 오래 담그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튼 이게 사람 피부마다 같은 농도를 해도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게 절대적으로 옳다라는 건 없습니다.
락스 요법에 위험성은 본인 스스로가 감내해야 하는 것이고, 절대 권장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특히나 간혹 분무기에 락스 용액과 물을 섞어서 발톱이나 발에다가 뿌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게 상당히 위험한 행위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분무를 하게되면 순간적으로 입자가 고운 ‘에어로졸 ‘형태가 분사되기 때문에 이것이 코를 통해서 폐로 유입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가습기 살균제’가 폐로 유입될경우 폐질환이 생길수 있는것처럼 락스또한 가습기살균제와 유사하게 인체에 유해하게 작용될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락스 요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액상으로 사용하시는게 맞습니다.
락스외에 실제로 발톱무좀에 효과있는 방법들
- 발톱을 주기적으로 깎고 발톱표면을 사포질하고 약(영양제)바르기
- 레이져 치료받기 (핀포인트 레이져 보다는 힐러레이져)
실제로 효과있는 방법은 발톱표면을 사포처럼 갈아낸뒤에 거기에 발톱영양제나 주블리아와 같은 무좀치료약을 바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귀찮아서 그냥 발톱 위에다가 아무렇게나 약이나 영양제를 도포하는데 그렇게 되면 흡수가 잘안되서 약 효과가 생각보다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발톱표면을 사포나 기타 네일아트기기 등으로 얇게 깎아 낸다음에 영양제를 도포하면 굉장히 잘 흡수가 되고 효과가 있습니다.
아니면 무좀 레이져를 받는 것인데 실비보험이 안되면 회당 10만원이 넘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힐러레이져라고 핀포인트 레이져 다음으로 개선된 레이져가 있는데 이게 확실히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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